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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조짐 속에서도 대형 암호화폐들의 시세 향방이 엇갈리는 가운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주요 지지선을 사수하는 반면 엑스알피(XRP, 리플)는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00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다.
8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란과 오만이 상업용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다시 허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다. 다만 이란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부인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과 이라크 민병대의 추가 공격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25(극단적 공포)에서 29(공포)로 소폭 개선되는 데 그쳤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64,48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단기 지지선을 다지고 있다. 현재 가격은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64,644달러, 100일 EMA인 66,995달러, 200일 EMA인 72,678달러 밑에 위치해 상방이 제한된 모습이다. 다만 61,034달러의 슈퍼트렌드선과 62,887달러 부근의 상승 추세선이 하단을 견고하게 받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가 52로 중립을 웃돌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도 약하게 양전해 하방 압력이 완화되는 분위기다.
이더리움은 1,906달러 선을 유지하며 짧은 횡보 후 상방 돌파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가격이 50일 EMA인 1,858달러와 1,741달러의 슈퍼트렌드 지지선 위에 형성되어 있어 단기적으로 중립 이상의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RSI가 55를 기록해 약한 매수세를 가리키는 가운데, 100일 EMA인 1,928달러 저항선을 확정적으로 뚫어낼 경우 200일 EMA인 2,165달러까지 상승 폭을 넓힐 수 있다.
반면 XRP는 약세 압력이 지속되며 1.03달러까지 밀려났다. 현재 시세는 50일 EMA(1.11달러), 100일 EMA(1.19달러), 200일 EMA(1.39달러)는 물론 슈퍼트렌드선(1.11달러) 밑으로 크게 하회하고 있다. MACD 지표가 음의 영역에 머물고 RSI 역시 37로 약세권에 처해 있어 단기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양상이다. 매도세 완화를 위해서는 1.06달러 추세선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일부 완화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내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미세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완벽한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62,887달러와 61,034달러 지지선 방어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변수로 꼽히며, XRP는 1.06달러 탈환 실패 시 추가적인 가격 후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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