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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콜드카드(Coldcard) 보안 사고 이후 비트코인(Bitcoin, BTC) 활성 주소는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취약한 펌웨어에서 생성된 시드를 보유한 이용자들이 자금을 옮기면서 온체인 활동이 급증했다.
8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활성 주소는 7월 31일 하루 약 98만개를 기록했다.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이번 급증을 “공포가 촉발한 온체인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글래스노드는 “보유자들이 시드를 교체하고 자금을 다른 보관 방식으로 옮긴 것은 운영 보안 차원의 대응이며 시장에 대한 확신이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는 7월 31일 활성 주소를 96만 7,546개로 집계했다. 7월 평균 62만 7,061개보다 54% 많다. 직전 고점은 2024년 12월 10일의 98만 5,635개였다. 거래소에 보관된 비트코인은 7월 29일 265만 4,863BTC에서 8월 3일 267만 6,998BTC로 2만 2,135BTC 늘었다. 8월 5일에는 266만 7,058BTC로 줄었지만 증가분 가운데 약 1만 2,200BTC는 거래소에 남았다.
활성 주소 급증과 달리 거래 건수는 감소했다. 7월 31일 비트코인 네트워크 거래량은 60만 7,581건으로 7월 평균 65만 6,321건을 밑돌았다. 같은 날 활성 주소는 월평균보다 54% 많았다. 8월 5일에도 활성 주소는 73만 433개로 7월 평균을 약 16% 웃돌며 7거래일 연속 평균치를 상회했다.
콜드카드를 개발한 캐나다 기업 코인카이트(Coinkite)는 Mk2와 Mk3의 펌웨어 4.0.1부터 4.1.9까지 생성된 시드의 무작위성이 약해졌다고 밝혔다. Mk4와 Mk5, Q 기기도 수정 버전 이전에 만든 시드가 목표치 128비트보다 낮은 약 72비트의 엔트로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카이트는 이미 생성된 취약한 시드는 펌웨어를 업데이트해도 복구되지 않는다며 새 시드로 자금을 옮기라고 권고했다.
첫 탈취는 7월 30일 연속된 4개 블록에서 단일 서명 주소 약 500개의 1,324UTXO를 대상으로 발생했고 594.5BTC가 빠져나갔다. 피해자당 손실 중앙값은 0.41BTC였으며 최대 단일 피해는 29.9BTC였다.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는 약 7,300개 주소에서 확인된 도난 규모를 1,596BTC로 집계했고 의심 거래까지 포함하면 2,055BTC로 추산했다. 확인된 피해액은 지난주 1억달러를 넘어섰다. 샌티먼트는 소셜 채널에서 약세 의견 1건당 강세 의견이 0.58건에 그쳐 집계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 활성 주소는 7월 31일 약 98만개로 급증하며 202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콜드카드 취약 시드 이용자들의 자금 이동과 맞물려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도 한때 2만 2,135BTC 증가했다.
-확인된 콜드카드 관련 도난 규모는 1,596BTC이며 피해액은 1억달러를 넘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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