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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채굴, 인공지능(AI), 반도체,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업계의 인공지능(AI) 전환 카드가 월가에서 예전만큼 통하지 않고 있다. 계약 규모는 커졌지만 발표 당일 평균 주가 상승률은 약 24%에서 10%로 급감했다.
8월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스브리지 컨설팅(Blocksbridge Consulting)은 2024년 6월부터 2026년 8월까지 발표된 AI·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계약 25건을 분석했다. 초기 계약의 발표 당일 평균 주가 상승률은 약 24%였지만 최근 계약은 약 10%에 그쳤다. 같은 기간 주가 상승률 중간값도 절반가량 줄었다.
계약 메가와트당 연간 환산 매출은 오히려 높아졌다. AI 인프라 계약의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투자자들은 계약 금액만으로 채굴주를 끌어올리지 않았다. 계약 이행 능력과 자금조달 계획, 장기 수익성을 확인한 뒤 주가에 반영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초기 AI 계약은 채굴주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이 코어위브(CoreWeave)와 첫 호스팅 계약을 발표하자 주가는 40% 넘게 뛰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의 첫 코어위브 임대 계약은 약 49%, 테라울프(TeraWulf)의 첫 플루이드스택(Fluidstack) 계약은 약 60%의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 대형 계약의 반응은 크게 식었다. 테라울프가 앤트로픽(Anthropic)과 체결한 401메가와트 규모 임대 계약은 주가를 약 5% 끌어올리는 데 그쳤다. 클린스파크(CleanSpark)의 66억달러 규모 AI 호스팅 계약 발표 뒤 상승률도 약 9%였다. 비트디어(Bitdeer)는 타이달(Tydal) 계약 발표 직후 약 12% 올랐지만 장 마감까지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AI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 기업을 추종하는 TEM AI 인프라 성장 지수는 6월 고점보다 약 28.5%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7월 고점에서 약 17% 밀렸다. AI 인프라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월가는 계약 발표보다 실제 사업 성과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채굴주를 선별하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 채굴주의 AI 계약 발표 당일 평균 상승률은 약 24%에서 10%로 급감했다.
-클린스파크의 66억달러 계약과 테라울프의 401메가와트 계약도 주가 상승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TEM AI 인프라 성장 지수는 6월 고점 대비 약 28.5%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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