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닌텐도(Nintendo, NTDOY)/AI 생성 이미지
닌텐도(Nintendo, NTDOY)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냈지만, 인공지능(AI) 수요가 끌어올린 메모리 가격 탓에 매출원가가 최대 1,000억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월 6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닌텐도의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5,178억엔으로 시장 예상치 4,449억 6,000만엔을 넘어섰다. 순이익은 1,474억엔으로 예상치 783억엔의 두 배에 가까웠다. 주당순이익은 0.2달러로 예상치 0.1달러를 웃돌았고, 달러 기준 매출도 32억 4,9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 30억 8,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0.5% 증가한 1,426억엔으로 시장 예상치 703억엔을 크게 넘어섰다. 닌텐도는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3,700억엔과 스위치2(Switch 2)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판매 목표를 유지했다. 미국 관세 환급금 약 3억달러가 매출원가를 낮췄으며 엔화 약세도 매출에 390억엔의 긍정적인 효과를 더했다.
다만 연간 실적 전망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닌텐도는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을 0.43달러, 매출을 130억 7,100만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0.51달러와 148억 1,000만달러다. 1분기 스위치2 판매량은 382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34.4% 감소했고, 기존 스위치 판매량도 66만대로 31.8% 줄었다.
게임 판매는 하드웨어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토모다치 라이프: 리빙 더 드림(Tomodachi Life: Living the Dream)은 794만장, 포켓몬 포코피아(Pokémon Pokopia)는 127만장 팔렸다. 토요 리서치 앤드 어드바이스(Toyo Research and Advice) 수석 애널리스트 히데키 야스다(Hideki Yasuda)는 1분기 판매량이 연간 목표의 20%를 이미 넘어선 만큼 스위치2 판매가 회사 전망치를 상당 폭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닌텐도는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과 관세 부담이 매출원가를 약 1,000억엔, 달러 기준 약 6억 8,000만달러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스위치2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AI 수요 확대로 상승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츠(Freedom Capital Markets) 애널리스트 닉 맥케이(Nick McKay)는 부품 가격과 관세뿐 아니라 슈퍼 마리오와 젤다의 전설 등 대표 지식재산권의 대형 신작이 부족하다는 점도 투자자의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기사 핵심 요약]
-닌텐도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0.5% 증가한 1,426억엔으로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AI 수요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과 관세 부담은 매출원가를 최대 1,000억엔 늘릴 수 있다.
-스위치2 판매량은 382만대로 34.4% 감소했지만 닌텐도는 연간 판매 목표를 유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