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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측 시장, 달러(USD),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밈코인 열풍이 식은 자리를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이 빠르게 차지하면서, 하락장에서도 최대 10배 수익을 노리는 새로운 암호화폐 투기 수요가 확산하고 있다. 다만 예측이 빗나가면 투자금 전액을 잃는 구조여서 높은 기대수익만큼 손실 위험도 크다는 경고가 나온다.
8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밈코인이 전반적으로 급락하자 투기적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가격을 대상으로 ‘예’ 또는 ‘아니요’에 베팅하는 온라인 예측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의 거래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로빈후드 마켓츠(Robinhood Markets)와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도 예측시장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로빈후드의 2026년 2분기 예측시장 거래 매출은 1억 5,600만 달러로, 주식 거래 매출 1억 2,900만 달러와 암호화폐 거래 매출 1억 달러를 모두 넘어섰다. 다만 예측시장 매출의 대부분은 암호화폐가 아닌 스포츠와 정치 분야에서 발생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여름철 거래 수요를 끌어올렸으며, 향후 미국 중간선거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됐다.
매체는 비트코인(BTC)이 2026년 안에 10만 달러를 넘을지를 묻는 칼시 계약을 사례로 들었다. 현재 ‘비트코인 10만 달러 초과’의 ‘예’ 계약 가격은 0.10달러로, 100달러를 투자하면 1,000계약을 살 수 있다.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면 1,000달러를 받아 순이익 900달러, 수익률 10배를 확보하는 구조다. 반면 같은 100달러로 현재 가격 6만 4,369달러인 비트코인을 직접 매수하면 약 0.0015BTC를 확보하며,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해도 평가액은 약 150달러에 그친다.
높은 수익 가능성에는 전액 손실 위험이 따른다. 해당 계약 가격 0.10달러는 시장이 비트코인의 연내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10%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전망이 틀리면 100달러는 연말에 0달러가 된다. 필자는 감당할 수 있는 손실 한도를 미리 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투기적 위험을 감수한다면 도지코인(DOGE) 같은 동물 테마 밈코인보다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예측시장 계약을 선택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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