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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 주가 폭락/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13.61% 급락 하루 만에 4.15% 반등했다. 그러나 987억달러 규모의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데다 연말까지 8차례 추가 해제가 남아 있다.
비인크립토는 8월 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주가가 뉴욕 오전장에서 112.76달러까지 오르며 전날 하락분 일부를 만회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에릭 트럼프(Eric Trump)는 일론 머스크(Elon Musk)를 약속을 남발하는 인물로 평가한 블룸버그 칼럼을 정면 반박했다.
에릭 트럼프는 “스페이스X는 2025년 전 세계 궤도 운송 질량의 약 80%에서 85%를 담당했다”며 “팰컨 9(Falcon 9)은 165차례 발사에서 실패가 한 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2025년 팰컨 9 발사 횟수는 실제로 165회였지만, 전 세계 운송 질량 비중은 공개 자료만으로 검증하기 어렵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머스크는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블룸버그를 강하게 비판했다.
주가 급락의 직접적인 배경은 실적보다 투자 지출이었다. 스페이스X의 분기 매출은 78억달러로 전년 대비 92% 늘었고 시장 전망치 68억달러도 웃돌았다. 반면 자본 지출은 예상치 130억달러를 크게 넘은 184억달러에 달했다. 매출의 두 배를 넘는 지출이 확인되면서 주가는 5일 13.61% 하락한 108.27달러로 마감했다.
매물 부담도 본격화했다. 보호예수 주식 약 9억1,150만주가 이날부터 거래 가능해졌으며, 전날 종가 기준 가치는 약 987억달러이다. 거래 가능한 주식 비중은 회사 전체의 약 5%에서 12%로 늘어났다. 공매도 물량은 7월 15일 1억6,500만주에서 7월 29일 약 2억1,900만주로 증가해 환매수에 따른 단기 반등 가능성도 커졌다.
보호예수 해제가 반드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페이스북은 2012년 첫 보호예수 해제 당시 6% 넘게 하락했지만, 7억7,300만주가 풀린 두 번째 해제일에는 12.6% 상승했다. 스페이스X는 12월까지 8차례 추가 해제를 앞두고 있으며 머스크 보유 지분의 보호예수는 2027년까지 유지된다.
[기사 핵심 요약]
-스페이스X 주가는 13.61% 급락한 다음 날 4.15% 반등해 112.76달러를 기록했다.
-약 9억1,150만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됐으며 전날 종가 기준 가치는 987억달러에 달했다.
-연말까지 8차례 추가 해제가 예정돼 있어 유통 물량 확대가 주가의 핵심 변수로 남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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