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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엔비디아(NVDA), 애플(AAPL), 테슬라(TSLA), ETF, 금/AI 생성 이미지
비트겟(Bitget) 등 암호화폐 거래소가 비트코인(Bitcoin, BTC) 거래소를 넘어 주식과 원자재까지 다루는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8월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겟은 7월 16일 통합 거래 계좌를 출시했다. 적격 암호화폐와 토큰화 실물연계자산(RWA)을 한 계좌에서 관리하는 서비스다. 비트겟은 100개 토큰화 주식을 포함한 370개 이상 자산을 하나의 증거금 체계에 편입했다. 비암호화폐 자산은 비트겟 전체 거래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토큰화 주식 시장도 빠르게 커졌다. 시장 규모는 2026년 상반기 약 6억 9,100만달러에서 14억 8,000만달러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보유 지갑 수는 약 12만 2,000개에서 35만 2,000개로 늘었다. 토큰화 주식은 전체 실물연계자산 보유 지갑의 약 40%를 차지하며 원자재와 채권을 넘어 최대 부문에 올랐다. 솔라나(Solana, SOL)는 토큰화 주식 거래량의 90% 이상을 처리했다.
비트겟 최고경영자 그레이시 첸(Gracy Chen)은 “암호화폐는 여전히 사업의 토대이며 거래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달라진 점은 현대적인 거래소가 제공해야 할 서비스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라고 말했다. 비트겟은 통합 계좌 도입 후 5만명 이상의 투자자를 유치했고 누적 거래량은 6억 7,0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바이비트(Bybit)와 바이낸스(Binance), OKX도 종합 거래소 경쟁에 뛰어들었다. OKX는 7월 애플(Apple, AAPL)과 엔비디아(Nvidia, NVDA), 테슬라(Tesla, TSLA) 등을 추종하는 미국 주식·ETF 상품 40개 이상을 출시했다. 투자자는 암호화폐 거래에 쓰는 계좌에서 USDT로 해당 상품을 하루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 토큰 보유자는 주가 변동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얻지만 실제 주주로 등록되거나 의결권을 받지는 않는다.
월가와 정치권은 투자자 보호 공백을 문제 삼았다. 씨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 정부·규제정책 책임자 스티븐 존 버거(Stephen John Berger)는 토큰화 주식이 미국 증시의 유동성을 별도 거래 시장으로 빼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거래소연맹(World Federation of Exchanges)은 토큰화 주식이 실제 주식을 모방하면서도 동등한 권리와 보호 장치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종합 투자 플랫폼 전략은 성장 기회와 규제 위험을 동시에 안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겟은 암호화폐와 토큰화 주식을 한 계좌에서 거래하는 통합 거래 서비스를 확대했다.
-토큰화 주식 시장 규모는 2026년 상반기 6억 9,100만달러에서 14억 8,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월가와 정치권은 토큰 보유자가 실제 주주 권리와 기존 증권시장 수준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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