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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D(NASDAQ: AMD)/출처: X ©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의 공매도 잔고 비율이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주가 급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된다.
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8월 5일 수요일 거래에서 AMD 주식의 공매도 비율(Short Volume Ratio)은 62.60%를 기록하며 2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는 금융 데이터 플랫폼 핀텔(Fintel)이 측정한 지난 7월 31일의 전고점인 55.15%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매수세보다 매도 베팅이 훨씬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하락 베팅이 급증한 주된 원인은 최신 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급격히 악화된 투자 심리 탓이다. AMD는 주요 실적 지표에서 월가 전망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세션 만에 주가가 518.58달러에서 482.05달러로 7.04% 폭락했다. 이어 8월 6일 프리마켓에서도 0.99% 추가 하락한 477.30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한 배경을 두고 시장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인공지능(AI) 투자 대비 수익률(ROI)에 대한 회의감이 커진 상황에서 실적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기대치가 월가 분석가들의 전망치보다 훨씬 높아 실제 결과가 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첫 번째다. 또한 일론 머스크가 실적 발표 당일 스페이스엑스(SPCX)에 엔비디아(NVDA) 제품만 사용할 것이라고 선언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주가 약세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최근 실적 발표 이후 급락했던 구글(GOOGL)과 메타 플랫폼스(META)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몇 주 만에 손실분의 대부분을 회복한 바 있다.
월가 전문 기관들 역시 시장의 초기 반응과 달리 AMD에 대해 강력 매수(Strong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로 635.82달러를 제시해 긍정적인 장기 전망을 뒷받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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