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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주식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온 14년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8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S&P500지수의 비트코인 대비 비율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200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다. 미국 주식이 비트코인을 장기간 앞선 첫 신호다. 나스닥지수의 비트코인 대비 비율에서도 두 자산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2010년 이후 주식보다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S&P500지수 1단위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비율은 2012년 300BTC 이상에서 약 0.12BTC로 낮아졌다. 과거에도 주식이 일시적으로 비트코인을 앞선 적은 있지만 격차는 빠르게 뒤집혔다. 이번에는 주식 우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뚜렷하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주식 대비 압도적인 초과수익을 내던 시대가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비트코인의 우월한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주장과 과거 상승장에서 제시됐던 공격적인 가격 전망도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반대 시각에서는 비트코인이 ETF와 옵션, 선물시장을 갖춘 대형 자산으로 성장하면서 과거 같은 폭발적 상승이 어려워진 성숙 단계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S&P500지수는 처음으로 7,700선을 돌파했고 미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70조달러를 넘어섰다.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 러셀2000지수도 같은 날 최고치를 경신했다. 브레이크아웃 프롭(Breakout Prop) 창업자 트레이더 메인(Trader Mayne)은 레오폴드 아셴브레너(Leopold Aschenbrenner)가 운용하는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 펀드의 강제 포지션 청산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약 두 달 동안 1만달러 범위에 갇힌 반면 미국 증시는 최고치를 높였다. 메인은 암호화폐 강세장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기술적 돌파가 확인돼야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밝혔다. 돌파 이후 첫 목표가는 7만달러로 제시했다. 12월 금리 동결 확률은 60% 이상에서 약 43%로 낮아졌으며, 미국의 엔화 방어 개입 가능성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미국 금리 상승을 자극할 변수로 지목됐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 대비 S&P500지수 비율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200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비트코인은 약 두 달간 1만달러 범위에 머물렀다.
-비트코인의 초과수익 시대가 약해졌다는 분석과 대형 자산으로 성숙했다는 평가가 맞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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