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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고다솔
엑스알피(XRP, 리플)가 월간 50기간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두 달 연속 거래를 마치며 약세장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흐름이 반복될 경우 가격이 0.80~0.65달러까지 25~40%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8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트레이딩샷(TradingShot)은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 공개한 분석에서 XRP가 2024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50기간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2개월 연속 마감했다고 밝혔다. 당시 XRP는 이전 강세장이 시작되기 전 장기 매집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트레이딩샷은 현재 흐름이 2021~2022년 약세장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당시 가격은 월간 100기간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받은 뒤 바닥을 형성했다. 장기간 가격을 이끌어온 상승형 피보나치 채널을 적용하면 이번 잠재적 바닥은 0.80~0.65달러로 제시된다. 해당 구간은 지난 6년간 매수 영역과도 겹친다.
예상 범위 상단인 0.80달러 부근은 월간 100기간 이동평균선, 하단은 월간 150기간 이동평균선과 맞물린다. 0.65달러는 2022년 6월 저점을 형성했던 0.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 바로 아래에 있다. 매체는 이러한 장기 기술적 지표들이 추가 하락 뒤 바닥이 형성될 가능성을 가리킨다고 전했다.
월간 상대강도지수(RSI)도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과거 XRP의 강력한 장기 매수 신호는 상대강도지수가 하락 저점 추세선에 도달했을 때 나타났으며, 2020년과 2022년 사이클 바닥에서도 같은 흐름이 관측됐다. 현재 지표가 다시 해당 추세선에 접근하고 있어 앞으로 3~4개월 안에 새로운 매수 신호가 나올 수 있지만, 그 전에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정이 끝난 뒤 장기 고점 저항선을 돌파하면 새로운 강세 사이클과 함께 6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시됐다.
기사 작성 시점 XRP는 1.07달러로 하루 동안 약 0.5%, 일주일간 1.5% 상승했다. 그러나 50일 단순이동평균선 1.10달러와 200일선 1.35달러를 모두 밑돌아 전반적인 추세는 약세로 평가됐다. 14일 상대강도지수는 중립 수준인 45.43을 기록했지만 기준선인 50 아래에 있어 약세 모멘텀이 남아 있으며, 아직 과매도 상태가 아닌 만큼 추가 하락 여지도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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