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마이크론(MU), 인공지능(AI), 반도체, 하락장, 공매도/AI 생성 이미지 ©
7월 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에 투자한 1,000달러가 한 달 만에 약 797달러로 쪼그라들며 뒤늦게 올라탄 투자자들에게 뼈아픈 손실을 안겼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마이크론 주가는 7월 1일 1,032달러에서 7월 31일 823달러로 하락했다. 한 달간 낙폭은 약 20.25%로, 7월 초 투자한 1,000달러는 약 203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월말 기준 797달러만 남게 됐다.
이번 조정은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사상 최고가까지 치솟은 뒤 나타난 차익 실현의 성격이 강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6월 24일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한때 사상 최고가인 1,255달러 부근까지 상승했지만, 가파른 랠리에 따른 부담으로 7월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7월 31일에는 하루 만에 주가가 약 6% 급락했다.
실적 자체는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414억 6,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월가 전망을 웃돈 25.11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도 1년 전 37.7%에서 약 84.6%로 뛰었다. 인공지능 인프라에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디램(DRAM), 낸드(NAND) 수요 급증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그러나 7월 기술주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향후 인공지능 투자 증가세와 높아진 시장 기대에 대한 우려가 매도 압력을 키웠다. 다만 마이크론은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을 약 500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을 약 31달러로 전망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86%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고대역폭메모리 생산분은 이미 완판됐고, 2027년 생산능력 일부도 고객사에 배정됐다.
마이크론은 고객 예치금 약 220억달러와 최소 매출 약정 1,000억달러 이상이 뒷받침된 16건의 전략적 고객 계약도 확보했다. 최근 조정에도 지난 1년간 주가는 수백%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1조달러에 근접했다. 7월 초 매수한 투자자는 손실을 입었지만, 강력한 실적과 인공지능 메모리 수요를 바탕으로 월가의 긍정적인 시각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