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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사상 최고가 대비 67% 밀렸다. 롱 포지션 쏠림과 대형 고래 매도가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의 낙폭은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컸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사상 최고가보다 약 48%, 이더리움(Ethereum, ETH)은 60%, BNB는 56% 낮은 수준이다. XRP의 최근 90일 수익률은 마이너스 21%로 네 자산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355일이 지났으며 주요 경쟁 자산의 평균 수익률에도 12%포인트 이상 뒤처졌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상위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강세 베팅이 동시에 몰렸다. 상위 투자자의 순롱 편향 지수는 플러스 29, 개인 투자자는 플러스 27로 집계됐다. 두 집단의 격차는 플러스 2에 불과해 시장 참여자 대부분이 같은 방향에 베팅한 과밀 롱 상태로 분류됐다.
매수 포지션이 한쪽으로 몰리면 가격을 끌어올릴 신규 수요가 줄어든다. 가격이 하락할 때 레버리지 롱 포지션의 강제 청산이 연쇄 매도를 부를 가능성도 커진다. XRP 투자자는 이번 상승·하락 주기에서 발생한 한 차례의 연쇄 청산으로 7억달러를 잃었다. 비트코인은 상위 투자자 플러스 2와 개인 투자자 플러스 15로 XRP보다 롱 포지션 쏠림이 약했다.
고래 지갑도 XRP 비중을 줄였다. 샌티먼트 데이터에서 10억XRP 이상을 보유한 지갑의 공급량 점유율은 4월 30일 39.4%에서 38.65%로 낮아졌다. 감소 폭은 0.75%포인트지만 수십억XRP가 움직이는 대형 지갑 집단의 3개월 연속 매도 흐름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비인크립토는 과도한 롱 포지션이 정리되거나 대형 고래의 매수가 재개돼야 XRP의 취약한 수급 구조가 완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 핵심 요약]
-XRP는 사상 최고가 대비 약 67% 하락해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상위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강세 베팅이 동시에 몰리며 연쇄 청산 위험이 커졌다.
-10억XRP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의 공급량 점유율은 39.4%에서 38.65%로 낮아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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