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블랙록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가 7월에만 48억 달러 불어난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줄이고 이더리움(ETH)은 늘린 상반된 투자 행보가 기관 자금의 이동 가능성을 보여줬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아캄(Arkham) 인텔리전스가 집계한 블랙록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가치는 지난 1일 491억 5,000만 달러에서 28일 약 539억 5,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48억 달러, 비율로는 9.77% 늘어난 규모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의 자산 가치는 같은 기간 446억 9,000만 달러에서 약 483억 3,000만 달러로 36억 4,000만 달러 증가했다. 다만 이는 신규 매수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영향이었다. 비트코인은 7월 들어 5,202달러, 8.65% 상승해 약 6만 5,330달러에 거래됐지만, 블랙록의 보유량은 74만 3,190개에서 73만 9,770개로 3,420개 감소했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의 자산 가치는 44억 6,000만 달러에서 56억 2,000만 달러로 11억 6,000만 달러 늘었다. 이더리움 가격이 7월 들어 21% 넘게 상승해 1,952달러를 기록한 데다 블랙록의 추가 매수도 자산 증가에 힘을 보탰다. 블랙록은 같은 기간 이더리움 보유량을 277만 개에서 288만 개로 10만 5,920개 확대했다.
블랙록의 포트폴리오 변화는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명확해지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직 펀드매니저 악셀 키바르는 한 달간 이어진 하락 추세를 벗어난 이더리움·비트코인 가격 비율이 시장 반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관 수요가 이어질 경우 이더리움이 블랙록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으로 더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