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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각 소식으로 장중 61,300달러까지 밀렸다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다시 매수세 회복 여부에 쏠리고 있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의 투자심리는 개선 조짐을 보였지만, 현물 자금 유입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65,000달러 돌파 랠리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각 발표 직후 가격은 61,3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63,500달러까지 반등했다. 회사가 2억1,600만달러의 추가 현금을 확보하면서 배당금 지급과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된 영향이다.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펀딩비율(연율)은 9%까지 상승하며 지난 주말 마이너스 펀딩비율에서 벗어나 강세와 약세 레버리지 수요가 균형을 이루는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옵션 시장에서는 다소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풋옵션 프리미엄은 콜옵션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풋·콜 비율은 1.15로 집계됐다. 다만 시장 불안이 극심할 때 해당 수치가 2배 이상까지 치솟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수준은 여전히 중립 범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매체는 지난주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억2,300만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한 점에도 주목했다. 이는 10거래일 연속 순유출 이후 처음 나타난 순유입이다. 앞서 6월에는 누적 45억1,0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지만, 향후 현물 ETF 자금 흐름이 반전된다면 파생상품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연 12% 수익률의 영구우선주 스트레치(STRC) 가격 급락도 최근 약세 심리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매체는 스트래티지가 약 17개월 동안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비트코인 매각이 시급한 상황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투자에서 약 80억달러의 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약세론자들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체인 데이터는 장기 보유자의 매도 압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장기 보유자의 거래소 유입 물량은 하루 평균 8,040BTC에서 4,130BTC로 감소하며 60,000달러 지지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나타냈다. 그러나 매체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의미 있는 순유입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파생상품 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65,000달러를 넘어서는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도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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