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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래티지 ©
비트코인(BTC) 최대 기업 보유자인 스트래티지(Strategy)가 최대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도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매체는 이번 결정이 비트코인 투자 논리를 훼손할 정도의 악재는 아니며, 오히려 매도 기준이 명확해졌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을 줄였다고 평가했다.
7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 6월 29일 새로운 디지털 크레디트 캐피털 프레임워크(Digital Credit Capital Framework)를 발표하고 최대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있는 권한을 마련했다. 매각 대금은 스트레치(Stretch) 우선주의 배당금 지급과 이자 비용, 자사주 매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발표 직후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2.2% 하락했다.
스트래지는 현재 앞으로 발행될 전체 비트코인의 약 4%를 보유한 최대 기업 보유자다. 다만 이번 매도 승인 규모는 현재 약 506억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보유액의 일부에 불과하다. 매체는 설령 승인된 물량을 한 번에 모두 매도하더라도 시장 공급을 급격히 늘려 가격을 무너뜨릴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번 계획은 신규 비트코인 매입이 아닌 자금 조달이 필요할 때 활용하는 유동성 장치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레임워크의 가장 큰 변화는 스트래지의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점이다. 대신 분기 실적과 보도자료 등을 통해 현금 보유 규모를 확인할 수 있어 향후 매도 시점과 규모를 시장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예측 불가능한 매도보다 오히려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스트래지가 지나치게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자체는 장기적인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향후 회사의 자금 조달 구조가 악화될 경우 장기간에 걸친 매도가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비트코인의 공급 한도, 채굴 난이도, 반감기 구조, 희소성, 중립성 등 핵심 펀더멘털은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이번 발표만으로 투자 논리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또한 스트래지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70% 이상 하락했고, 비트코인도 같은 기간 약 42% 하락해 상당수 악재는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향후 스트래지가 현재 프레임워크를 변경하거나 이를 우회해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도할 경우 가격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비트코인이 이전보다 다소 위험한 자산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매도 계획만으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해야 할 이유는 아니라는 결론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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