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1,000달러 돌파 뒤 되밀렸지만, 숏 포지션 청산과 주요 알트코인 동반 상승이 맞물리며 암호화폐 시장 바닥론에 다시 불이 붙었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저녁 6만 1,000달러를 넘어선 뒤 매도 압력에 밀려 5만 9,000달러대로 내려왔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11% 증가했고, 상승세와 하락세가 다시 맞붙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600달러 중반까지 오른 뒤 일부 되밀렸고,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coin, DOGE)도 상승권에 올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4억 5,000만 달러 넘는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 가운데 숏 포지션 청산액은 2억 7,900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최근 24시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테이커 매수량은 매도량을 웃돌아 시장 내 강세 심리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바이낸스(Binance)의 개인 투자자와 고래 파생상품 트레이더도 비트코인에 대해 강세 포지션을 유지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최근 24시간 2.78% 증가한 2조 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암호화폐 중 비트코인은 2.91%, 이더리움은 2.86%, XRP는 2.12%, 솔라나(Solana, SOL)는 6.46%, 도지코인은 1.75% 상승했다. 암호화폐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며 스트래티지(Strategy, MSTR)는 7.43%,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는 6.31% 올랐다.
반면 미국 증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13.96포인트, 0.03% 하락한 5만 2,305.24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S&P 500 Index)는 0.22% 내린 7,483.23,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0.66% 하락한 2만 6,040.03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는 국제 콘퍼런스에서 “물가가 너무 높다”고 말했지만, 7월 회의에서 중앙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CME그룹(CME Group) 페드워치(FedWatch) 도구는 시장이 7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71%로 반영하는 한편,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거의 50%로 보고 있다고 집계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에서 TD 시퀀셜(TD Sequential) 매수 신호가 나왔다며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월간 차트는 조율된 거시적 반전 구도를 시사한다”며 “역사적으로 여러 자산에서 동시에 월간 매수 신호가 확정될 때는 매도 피로와 장기 시장 바닥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다만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약 6만 3,000달러에 위치한 50개월 지수이동평균선을 밑돌며 월봉을 마감한 점을 지적했고, 그는 “일반적으로 가격은 50개월 지수이동평균선을 잃은 뒤 새로운 저항선으로 전환하고 시간이 지나며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6만 1,000달러 돌파 뒤 5만 9,000달러대로 되밀렸지만, 거래량과 미결제 약정 증가는 강세 심리 유지 신호로 제시됐다.
-최근 24시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4억 5,000만 달러 넘는 포지션이 청산됐고, 숏 포지션 청산액은 2억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알리 마르티네즈는 주요 암호화폐의 동시 매수 신호를 근거로 시장 바닥론을 제기했지만, 렉트 캐피털은 50개월 지수이동평균선 이탈에 따른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