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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클(CRCL), USD 코인(USDC), 오픈USD(Open USD), 스테이블코인/AI 생성 이미지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CRCL)이 독주하던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코인베이스(Coinbase)가 힘을 보탠 오픈USD(Open USD)가 등장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오픈 스탠더드(Open Standard)는 14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오픈USD를 공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서클 주가는 장중 한때 15% 가까이 떨어졌고, 기사에서는 오픈USD가 USDC의 핵심 성장 기반인 기업 이용자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했다고 전했다.
오픈USD의 강점은 기업이 무료로 발행과 상환을 할 수 있고, 파트너가 소액 수수료를 제외한 준비금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이는 서클의 수익 모델을 직접 압박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서클은 2024년 매출의 99%를 준비금 이자에서 거뒀고, 같은 해 USDC 유통을 위해 코인베이스에 9억 800만 달러를 지급했다.
더 큰 부담은 유통망이다. 서클은 USDC가 기업 송금 시장에서 USDT를 앞지르며 입지를 키워왔지만, 오픈USD 진영에는 결제망과 금융 인프라를 쥔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비자, 마스터카드, 블랙록(BlackRock), BNY, 구글(Google), 쇼피파이(Shopify) 등이 참여했고, 코인베이스도 경쟁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오픈 스탠더드는 독립 파트너 이사회를 통해 오픈USD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 최고경영자는 스트라이프(Stripe)가 2025년 11억 달러에 인수한 스테이블코인 기업 브리지(Bridge) 공동창업자 잭 에이브럼스(Zach Abrams)가 맡았다. 스트라이프 기술·비즈니스 사장 윌 게이브릭(Will Gaybrick)은 “오픈USD는 스트라이프에서 운영되는 기업의 기본 스테이블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서클의 방어력도 남아 있다. USDC는 미국과 유럽에서 규제 지위를 확보했고, 거래소 유동성도 깊다. 현재 USDT 시가총액은 약 1,850억 달러, USDC는 약 740억 달러다. 비인크립토는 오픈USD가 올해 말 플라즈마(Plasma)와 다른 스테이블코인 결제 특화 체인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서클과 코인베이스의 USDC 수익 배분 계약이 8월 갱신을 앞둔 점도 중요한 변수라고 짚었다.
[기사 핵심 요약]
-오픈USD는 비자, 마스터카드, 코인베이스 등 14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USDC의 기업 이용자 시장을 겨냥했다.
-서클은 2024년 매출의 99%를 준비금 이자에서 거뒀고, 코인베이스에 USDC 유통 대가로 9억 800만 달러를 지급했다.
-오픈USD 출시는 서클 주가를 장중 한때 15% 가까이 끌어내렸고, 8월 USDC 수익 배분 계약 갱신을 앞두고 경쟁 압박을 키웠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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