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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가 동시에 흔들리며 암호화폐 시장의 투매 압력이 다시 깊어지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화요일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이더리움은 1,600달러 선을 내줬다. XRP는 1달러 심리적 지지선 근처까지 밀리며 매수세 방어 여부가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시장 심리는 극도로 위축됐다.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월요일 15를 기록해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전날 12보다 소폭 올랐지만 위험자산 선호는 여전히 약했고,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월요일 하루 2억 3,1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같은 압박을 받았다. 월요일 순유출 규모는 3,000만 달러로 금요일 약 1,300만 달러보다 확대됐고, 8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 다만 누적 순유입은 108억 7,000만 달러, 운용자산은 85억 9,000만 달러로 집계돼 장기 투자 수요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FX스트리트는 전했다.
XRP 현물 ETF는 약세장 속에서도 다른 흐름을 보였다. 미국 상장 XRP 현물 ETF에는 월요일 1,500만 달러 이상이 유입됐고, 누적 유입액은 14억 8,000만 달러, 운용자산은 9억 7,200만 달러로 늘었다. 그러나 가격은 1달러 방어선 근처에서 흔들리고 있어 기관 자금 유입이 단기 매도 압력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기술적 지표도 부담을 키운다. 비트코인은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6만 6,623달러, 7만 329달러, 7만 6,399달러를 모두 밑돌고 있다. 이더리움도 50일 1,823달러, 100일 2,002달러, 200일 2,292달러 아래에 머물며 반등 상단이 막힌 상태다. XRP 역시 50일 1.2달러, 100일 1.31달러, 200일 1.52달러가 모두 위쪽 저항선으로 남아 있어 하락 흐름이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ETF 자금 이탈과 약한 투자심리 속에 각각 6만 달러, 1,600달러 선을 내주며 조정 압력을 키웠다.
-공포·탐욕 지수는 15로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고,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는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XRP 현물 ETF에는 자금이 계속 들어왔지만 XRP 가격은 1달러 심리적 지지선 근처까지 밀리며 추가 하락 위험을 남겼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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