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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P ©
올해 들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8,900억 달러가 증발한 가운데, 하반기 시가총액 1,000억 달러 클럽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암호화폐로 엑스알피(XRP, 리플)와 바이낸스코인(BNB)이 지목됐다. 두 자산 모두 올해 초 1,000억 달러를 웃돌았지만 이후 조정을 거쳤으며, 기관 수요와 펀더멘털 개선이 반등의 핵심 변수로 꼽혔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XRP의 시가총액은 지난 2월 1,00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현재는 약 650억 달러로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 시가총액은 약 2,100억 달러였으며, 기사 작성 시점 가격은 1.04달러다. 다만 XRP는 여전히 시가총액 기준 6위 암호화폐를 유지하며, 시가총액 424억 달러인 솔라나(SOL)를 앞서고 있다.
매체는 XRP의 강점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를 꼽았다. XRP 현물 ETF는 6월 26일까지 8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약 2,3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이 이어진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여기에 일일 활성 주소 수도 불과 2주 만에 약 72% 증가했다. 매체는 활성 주소 증가가 과거에도 가격 강세에 선행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기관 참여 확대와 맞물려 XRP의 중기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모든 조건이 우호적으로 전개될 경우 XRP가 올해 말 가장 먼저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후보로는 바이낸스코인(BNB)이 선정됐다. BNB 역시 올해 2월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웃돌았고, 지난해 10월에는 약 1,800억 달러까지 증가했지만 현재는 약 736억 달러로 감소했다. 기사 작성 시점 가격은 549.77달러다.
매체는 BNB의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규제 개선과 실사용 확대를 제시했다. 바이낸스가 유럽에서 미카(MiCA) 라이선스 확보를 추진하고 있어 승인 시 기관 투자 접근성이 확대되고 유동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6월 27일 기준 BNB 체인에서 토큰화 주식과 실물자산(RWA) 거래 규모가 50억 달러를 넘어선 점도 실사용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했다. 매체는 규제 환경이 계속 개선되고 글로벌 시장 투자심리가 회복될 경우 BNB 역시 올해 하반기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다시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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