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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 속에서 1달러 지지선을 시험받고 있다. 하지만 기관 투자자들은 XRP 현물 ETF를 꾸준히 매수하고 있어 가격과 펀더멘털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는 1.0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내려앉은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기록한 2.41달러 대비 약 56% 하락한 수준이며, 모든 일간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현재 시장 흐름이 XRP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유동성 축소에 따른 결과라고 진단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정반대다. XRP 현물 ETF는 지난주 2,3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8주 연속 자금 유입을 이어갔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14억7,000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진 것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매체는 기관들이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규제 환경도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XRP 현물 ETF 승인 절차를 약 75일 일정으로 앞당겼으며, 펀드 전문 분석가들은 올해 승인 가능성을 95%로 전망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XRP를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된 만큼 ETF 승인이 현실화될 경우 기관 자금 유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는 1.00~1.05달러 구간이 가장 중요한 지지선으로 꼽혔다. 이 구간을 지켜낼 경우 XRP 현물 ETF 자금 유입과 과매도 구간이 맞물리며 1.08달러, 이어 1.12달러까지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반대로 0.96달러 아래로 밀리면 구조적인 하락세가 강화되며 0.95달러, 더 나아가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0.72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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