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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6만 달러선을 내주며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3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간 데다, 최대 기업 보유자인 스트래티지의 재무 전략까지 흔들리면서 시장은 단기 핵심 지지선인 5만8,115달러를 주목하고 있다.
6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5만9,748달러까지 하락한 뒤 6만128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이는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6월을 7만3,674달러에서 시작해 7만4,092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급락하며 월간 저점인 5만8,115달러를 기록했고, 월간 기준 약 18.39% 하락했다. 매체는 모든 단기 이동평균선이 하락세를 보이고 저가 매수세도 약해졌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이번 약세의 핵심 배경으로 투기성 자금의 이동을 꼽았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로 나스닥이 강세를 보이고 인공지능(AI) 관련 종목과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자금이 몰렸지만, 비트코인은 반등하지 못했다. 시장은 현재 비트코인을 독립적인 안전자산이 아닌 위험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AI 관련 투자처와의 자금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관 투자심리도 악화됐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최근 30일 동안 59억6,000만 달러가 순유출됐으며, 이 가운데 11거래일 연속 이어진 유출 규모만 34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매체는 현물 ETF 자금 흐름이 비트코인 주간 가격 변동의 약 45%를 설명하는 핵심 변수라며, 순유입 전환 여부가 단기 반등의 가장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트래티지의 부진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스트래티지는 보유한 84만7,363BTC의 평균 매입단가가 7만5,646달러인 만큼,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내려오면서 평가손실이 약 130억 달러에 이른다. 회사는 최대 1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각과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등을 포함한 재무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시장은 이를 기존 '매도하지 않는 전략'에서 벗어난 구조적 변화로 받아들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기술적으로는 5만8,115달러가 가장 중요한 단기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이 가격을 지켜낼 경우 과매도 구간과 레버리지 청산이 맞물리며 6만2,500달러, 나아가 6만5,631달러까지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 반면 일간 종가 기준으로 5만8,115달러가 무너지면 다음 목표 가격은 5만5,000달러, 이후에는 4만8,00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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