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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 대비 50% 넘게 하락한 가운데, 4년 주기 시장 사이클에 따르면 약세장이 앞으로 4개월가량 더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 전문가는 최악의 경우 사상 최고가 대비 최대 75% 조정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장기적으로는 2027년 이후 새로운 상승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199달러 대비 50% 이상 하락하며 6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의 4년 주기 시장 사이클을 근거로 현재 약세장이 진행 중이며, 저점 형성 시점은 약 4개월 뒤인 오는 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6월 종가가 6만 달러를 밑돌거나 향후 주요 저항선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하락 폭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술적으로도 추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트코인은 월간 차트에서 50개월 지수이동평균선(EMA)인 6만6,025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013년과 2015년 저점을 연결한 장기 상승 추세선인 5만9,000달러 부근을 시험하고 있다. FX스트릿은 상승 모멘텀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다음 목표 가격은 2024년 8월 저점인 4만9,221달러, 이후 2022년 1월 저점인 3만3,111달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사상 최고가 대비 약 75% 하락한 수준이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하락 신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41로 과매도 구간에는 진입하지 않았지만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FX스트릿과의 인터뷰에서 '크립토의 대부(Godfather of Crypto)'로 불리는 마이클 터핀(Michael Terpin)은 이번 사이클에서 75% 급락 가능성은 낮게 평가했다. 그는 저서 '비트코인 슈퍼사이클(Bitcoin Supercycle)'에서 최고가 대비 60~70% 조정을 예상했으며, 가장 가능성이 높은 낙폭은 약 66%, 저점은 3만9,000~5만5,000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약세장의 최종 항복 구간은 10월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터핀은 새로운 강세장은 약세장이 끝나는 시점부터 시작돼 약 3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다음 강세장 최고가는 최소 18만 달러, 낙관적인 경우 3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2028년 반감기로 신규 공급량이 하루 225BTC까지 감소하면서 공급 충격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비트코인의 4년 사이클은 앞으로 최소 20년 동안은 일정 부분 유효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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