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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썸 ©
국내 증권업계의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한 지분 투자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큰증권(STO)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증권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빗썸은 지분 투자와 관련한 협력 가능성을 놓고 초기 단계의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빗썸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신주를 발행하고 키움증권이 이를 인수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양사가 사업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초기 단계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 나온다.
증권업계는 내년 시행이 예정된 토큰증권(STO) 제도화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 정비를 앞두고 디지털자산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은 가상자산 거래소와 전략적 제휴를 맺거나 지분을 확보하는 등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코인원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하며 약 20%의 지분을 확보해 3대 주주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삼성SDS, 삼성카드와 함께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4%를 취득하기로 했으며, 한화투자증권도 두나무 지분을 추가 매입해 총 9.84%를 확보했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 역시 코빗 지분 92.06%를 인수하기로 하는 등 전통 금융권의 디지털자산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관련 제도가 본격 시행될 경우 증권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력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키움증권과 빗썸의 지분 투자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협의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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