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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039490]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지분 인수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빗썸은 지분 투자 방안을 놓고 초기 단계의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은 빗썸이 신주를 발행하면 키움증권이 인수하는 식의 '제3자 배정 신주 발행'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키움증권 측은 관련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양사 모두 서로를 파악하는 작업 중으로, 현재는 논의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내년에 시행 예정인 토큰증권(STO) 제도화법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 등을 앞두고 가상자산 업체와의 협력 및 지분확보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당시 지분 약 20%로 코인원의 3대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삼성증권[016360]도 삼성SDS 및 삼성카드[029780]와 함께 카카오[035720]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0%를 취득한다고 같은달 28일 공시했다. 두나무는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업비트의 운영사다.
한화투자증권[003530]도 두나무 지분을 3.90% 추가 취득해 총 9.84%의 지분을 확보했고,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지분 92.06%를 1천335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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