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 금 ©코인리더스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 속에서 중요 지지선인 5만 9,000달러를 터치한 후 강력한 반등에 성공하며 기술적 바닥을 확인했다는 신호가 포착돼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4% 감소한 2조 1,200억 달러로 밀려나며 6월 초 기록한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하락기에는 증시 반등세와 동조화되지 않고 신중한 회복세를 기다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개별 종목별로는 아베가 14.2%, 인터넷컴퓨터가 3.6% 상승한 반면, 스시스왑은 7.7%, 세타네트워크는 7.5% 하락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BTC)이 수요일 매도세 장중 5만 9,000달러까지 밀리며 6월 초 저점을 재테스트한 이후 단호한 반등세를 보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쌍바닥(Double Bottom) 패턴 형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만약 이 반등 기조가 유지된다면 이달 상반기에 보여준 흐름을 거울삼아 단기적으로 6만 7,000달러까지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상승 추세를 그리며 6만 2,200달러 부근에 위치한 200주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향후 몇 주간 횡보 흐름을 이어가는 지루한 시나리오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해당 이평선은 오는 10월까지 6만 8,000달러 선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의 우선주는 주당 100달러의 액면가 미만에서 한 달 가까이 거래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026년 초 이후 스트래티지의 미국 달러 현금 예비비는 38% 감소한 반면, 연간 배당 부채는 12억 달러로 약 4배 급증했다. 이 상황에서 예비비를 충당하기 위해 BTC를 급하게 매각하려 할 경우 주주 가치가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룬즈(Runes) 프로토콜 활성화로 인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은 최근 2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관점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1~2% 수준으로 제한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이더리움 생태계와 제도권 금융의 블록체인 도입에도 변화가 포착됐다. 이더리움 재단은 조직 개편과 거버넌스 구조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예산을 40% 감축하는 긴축 모드에 돌입했다. 전직 코디네이터에 따르면 핵심 인프라 유지를 위해 연간 약 3,000만 달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대형 송금 기업인 머니그램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밸리데이터로 합류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종합적으로 비트코인이 5만 9,000달러 선을 딛고 일어선 것은 쌍바닥 형성의 강력한 근거가 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지만, 기술적 지지가 확인된 만큼 향후 6만 7,000달러 선까지 상방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은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