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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서버, 메모리 반도체/AI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빨아들이고 있다. 스마트폰, PC, 게임기 가격에는 이미 인플레이션 충격이 번지고 있다.
5월 29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부족은 이제 시작 단계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급증한 인공지능 서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배런스는 올해 메모리 공급 물량이 이미 대부분 소진됐다고 전했다. 2027년 주문 장부도 빠르게 차고 있다. 대형 고객사는 공급을 확보할 수 있지만, 일반 기기 제조사는 가격 인상과 부품 조정에 몰리고 있다.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시장은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은 전년보다 100달러 오른 550달러를 기록했다. 2026년 출하량은 14% 줄어 역대 가장 빠른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PC 시장도 같은 압박을 받고 있다. HP(HP Inc., HPQ)는 회계연도 2분기 PC 매출이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사는 일부 수요가 가격 인상을 앞두고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HP는 제품 재구성과 가격 인상, 고마진 제품 집중으로 대응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DELL)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델은 1분기 실적에서 서버 매출이 전년 대비 181% 증가했다. PC 부문도 가격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성장했다. 다만 배런스는 게임기 시장이 더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소니 그룹(Sony Group, SONY)은 플레이스테이션5 가격을 100달러~150달러 올렸고, 닌텐도(Nintendo)는 스위치2 가격을 50달러 인상했다.
밸브(Valve)의 스팀덱(Steam Deck)은 가격 인상 폭이 더 컸다. 고급형 모델은 649달러에서 949달러로 올랐다. 보급형 모델도 240달러 인상됐다. 배런스는 메모리 부족이 소비자 기기 가격을 밀어 올리는 초기 국면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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