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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 유가 하락/AI 생성 이미지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긴장 완화에 다시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유가 급락에도 휘발유 가격 인하가 더디다며 정유업계를 정조준했다.
6월 24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브렌트유(Brent crude)는 1.1% 하락한 배럴당 75.92달러에 거래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est Texas Intermediate, WTI)는 1.2% 내린 배럴당 72.3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의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다. 해당 해협은 전 세계 일일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핵심 통로다. 선박 통항도 빠르게 늘었다.
해양 정보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32건이었다. 6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93건으로 뛰었다. 시장은 공급 차질 위험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고 봤다.
트럼프는 휘발유 가격을 문제 삼았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928달러다. 트럼프는 “대형 석유회사들이 훨씬 낮은 원유 가격을 주유소 가격에 맞게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소비자들이 “바가지를 쓰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미국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 DOJ)에 즉각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일 이동 수요를 앞두고 휘발유 가격 인하 압박이 커진 셈이다.
맥쿼리(Macquarie)는 올해 WTI 평균 전망치를 배럴당 89달러에서 77달러로 낮췄다. 호르무즈 해협 접근이 제한 없이 유지되면 유가 정상화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중동 리스크가 꺾이자 시장의 관심은 원유 공급 불안에서 휘발유 가격 압박으로 이동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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