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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의 시가총액이 한때 2,260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현재는 720억 달러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XRP가 시가총액 2,000억 달러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는 2025년 7월 3.65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2,260억 달러를 달성했다. 당시 상승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에서 시작됐으며, 소송이 공식 종료된 이후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XRP의 유통량은 약 620억 개 수준이다. 매체는 코인베이스(Coinbase)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공급량 기준으로 XRP 가격이 3.22달러에 도달하면 시가총액 2,000억 달러를 회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급량 증가에 따라 과거 최고가를 회복하지 않더라도 시가총액 2,000억 달러 달성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단기 시장 환경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XRP는 최근 1.15~1.18달러 구간에서 지지력을 형성하고 있으며, 6월 16일에는 1.29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지지선 부근으로 되돌아왔다. 매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2026년 5월 물가상승률이 4.2%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워처구루는 최근 몇 달간 이어진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원유 가격이 상승한 것이 물가 압력의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정을 체결하면서 원유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매체는 향후 물가상승률이 안정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질 수 있으며, 이러한 거시경제 환경 변화가 XRP 가격 반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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