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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달러(USD)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 의장 교체 첫날부터 금리 인상 경계감이 번지며 S&P 500지수가 1994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6월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이 처음 주재한 정책회의 당일 S&P 500지수는 1.2% 하락했다. 낙폭은 워시의 기자회견 전후로 커졌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Bespoke Investment Group)은 새 연준 의장의 첫 정책회의 날 기준으로 1994년 이후 가장 부진한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1994년 이후 새로 취임한 연준 의장은 벤 버냉키(Ben Bernanke), 재닛 옐런(Janet Yellen), 제롬 파월(Jerome Powell) 등 3명이다. 이들의 첫 정책회의 날에도 S&P 500지수는 하락했다. 다만 워시 취임 첫날만큼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연준은 1994년부터 기준금리 목표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했다.
시장은 워시가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한 점에 주목했다.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기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 확산했다. 연준은 시장 전망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요구했지만 정책 결정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더블라인 캐피털(DoubleLine Capital) 최고경영자 제프리 건들락(Jeffrey Gundlach)은 “워시는 물가 안정을 달성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은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연준 인사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 전망도 바뀌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르면 10월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500포인트 하락했다. 연준 발표 전 기록했던 상승분도 모두 반납했다. 워시는 정책 성명 분량을 크게 줄이고 연준 운영 개편을 담당할 태스크포스 출범도 알렸다. 클리어브리지 인베스트먼츠(ClearBridge Investments) 선임 투자전략 애널리스트 조시 잼너(Josh Jamner)는 “연준의 새로운 장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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