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스페이스엑스, 상장 후 세계 2위 비트코인 보유 기업 된다…1조 달러 규모 전략 주목
▲ 비트코인, 머스크의 스페이스X/AI 생성 이미지 ©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1만8,712개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 이후 스페이스X는 스트래티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SEC 제출 서류(S-1)를 통해 총 1만8,712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현재 가치로는 10억 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IPO가 완료되면 스페이스X는 84만5,256 BTC를 보유한 스트래티지에 이어 세계 2위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로 올라서게 된다.
스페이스X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만1,509 BTC를 보유한 테슬라보다도 많다. 매체는 이를 두 기업의 디지털자산 전략 차이로 해석했다. 테슬라가 과거 비트코인 보유 규모를 조정해 온 반면, 스페이스X는 장기적인 재무 준비금 성격의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블룸버그 역시 스페이스X가 비트코인을 초과 현금을 위한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최근 진행된 스페이스X IPO가 수주 동안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일부 흡수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해 여러 기업들이 보유 물량을 줄였으며, 스트래티지 역시 가격 조정 과정에서 일부 비트코인을 매도했다고 전했다.
현재 시장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테마가 주도하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가 올해 초 xAI를 인수하면서 엔비디아(NVDA), 마이크론(MU) 등 AI 관련 기업들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다만 스페이스X는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는 다른 주요 AI 기업들과 구별되는 요소로 평가됐다.
매체는 스페이스X의 암호화폐 보유 확대가 2025년 말 이후 위축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과 미국·이란 갈등으로 투자자 이탈이 이어졌으며, 비트코인은 이달 초 한때 60,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등 약세 압력을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