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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를 짓눌렀던 고래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 흔적이 포착되지 않으면서 2달러 회복 가능성이 다시 떠올랐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바이낸스(Binance)로 유입된 XRP를 분석한 결과 대형 보유자의 공격적인 매도나 광범위한 이익 실현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년 정점을 기록했던 대규모 XRP 입금도 최근 감소했다.
분석 자료는 XRP 레저에서 바이낸스로 이동한 물량을 전송 규모별로 구분했다. 100만XRP를 넘는 전송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바이낸스 유입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크립토퀀트는 “현재 온체인 데이터는 고래 투자자의 공격적인 매도나 광범위한 이익 실현을 가리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바이낸스 유입량에서도 10만~100만XRP 미만 구간과 100만XRP 이상 구간의 비정상적인 급증은 확인되지 않았다. 과거 대규모 하락에 앞서 두 구간의 전송량이 급격히 늘었던 흐름과 대비된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약세의 주요 배경으로 고래 매도보다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부진을 지목했다.
크립토퀀트는 “바이낸스 유입량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매도 물량이 계속 줄어들 수 있다”며 “강한 수요까지 더해지면 XRP가 1.8달러에서 2달러 구간을 다시 찾기 쉬워진다”고 밝혔다. 거래소 입금은 매도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실제 매도가 완료됐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XRP의 지속적인 회복에는 100만XRP 이상 전송 규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새 수요가 시장의 가용 물량을 흡수해야 한다. 바이낸스 유입량은 고래 투자자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핵심 지표지만 XRP 전체 시장을 보여주는 유일한 자료는 아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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