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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월가/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한때 조롱받던 ‘은행 코인’ 모델이 월가의 새 전략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플레어(Flare) 공동창업자 휴고 필리온(Hugo Philion)의 발언에 공개적으로 동의하며 XRP의 기관 금융 전략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커졌다고 보도했다. 필리온은 최근 인터뷰에서 “XRP와 리플이 처음 시작했을 때 이들은 은행 코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며 “지금은 업계 전체가 은행 코인이 되려고 필사적이다”라고 말했다.
필리온은 리플의 결제 전략이 전반적으로 옳은 방향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리플이 사업 모델 자체보다 규제 문제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봤고, 현재 암호화폐 업계가 리플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필리온은 “나는 XRP에 항상 관심이 있었다”며 “리플은 좋은 솔루션을 갖고 있고, 상대적으로 그 솔루션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X(구 트위터) 이용자가 필리온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며 “그들은 비전을 조롱했다. 지금은 그 비전을 베끼고 있다”고 적자, 갈링하우스는 해당 게시물에 “사실이다”라는 한 단어로 답했다. 코인게이프는 갈링하우스의 짧은 반응이 XRP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최근 가격 하락 속 약해진 투자심리 회복에도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이번 논쟁은 리플과 한국 케이뱅크(K-Bank)의 블록체인 결제 협력 소식과도 맞물린다. 코인게이프는 해당 파트너십이 XRP의 기관 결제 비전을 뒷받침하는 사례라고 짚었다. 과거 일부 시장 참가자는 은행과 금융기관을 겨냥한 리플의 전략을 중앙화 논란과 함께 비판했지만, 최근 토큰화, 실물자산, 기관 결제 인프라가 부상하면서 같은 방향의 사업 모델이 월가와 암호화폐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XRP 레저도 주요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레저 재단은 6월 15일 버전 3.2.0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성공적으로 출시된 XRPL 3.1.3은 NFT, 다목적 토큰(MPT), 볼트(Vaults), 대출 프로토콜(Lending Protocol), 허가형 도메인(Permissioned Domains) 관련 수정과 개선을 포함했다.
버전 3.2.0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코어 서버 소프트웨어 명칭을 리플드(rippled)에서 xrpld로 전환하는 것이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변화가 XRP 레저를 둘러싼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XRP는 기관 금융과 블록체인 결제를 둘러싼 시장 인식 변화 속에서 과거의 ‘은행 코인’ 논쟁을 새로운 성장 서사로 바꾸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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