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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폭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1,000달러 부근에서 지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이 포기 구간에 가까워질수록 매도자 피로와 반등 기회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더 라크 데이비스 쇼(The Lark Davis Show) 진행자 라크 데이비스는 6월 10일(현지시간) 진행된 에피소드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피로 누적 구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부분 투자자가 이런 시기에 시장을 떠나지만, 실제 기회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끊는 구간에서 생기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아직 일봉 상대강도지수 핵심선 회복에 실패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강세 교차를 만들지 못했다. 최근 저점인 5만 9,000달러 방어 여부가 단기 흐름의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데이비스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에서 매도자 피로 신호가 보인다고 분석했다. 6월 4일에는 320만 달러 유입에 그쳤고, 지난 금요일에는 3억 2,500만 달러 유출이 발생했다. 월요일 유출액은 9,100만 달러였고, 화요일에는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렸음에도 7,400만 달러 유출에 머물렀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여전히 538억 달러가 남아 있다며, 현재 가격대에서 버티는 핵심 보유자층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약세장 시나리오도 여전히 살아 있다. 데이비스는 과거 약세장에서 비트코인이 실현 가격 아래에서 거래된 사례가 많았다고 짚었다. 현재 실현 가격은 약 5만 4,000달러로 제시됐다. 일반적인 4년 주기 약세장 기준으로는 4만 달러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그는 다만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기대나 연방준비제도 관련 발언이 강세적으로 나올 경우 시장 내러티브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러셀 지수 대비 크게 과매도된 상태로 언급됐다. 데이비스는 이더리움이 저점을 확인한 뒤 강하게 되돌릴 가능성은 있다고 봤지만, 일봉 차트에서 아직 확실한 회복 신호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니어프로토콜(NEAR Protocol, NEAR)은 쌍고 패턴이 부담으로 지목됐다. 2.8달러 부근 쌍고와 2.2달러 목선 이탈이 확인됐고, 패턴 목표가는 1.6달러로 제시됐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는 헤드앤숄더 가능성이 언급됐으며, 조정 관심 구간은 45달러 부근으로 거론됐다.
주식시장 역시 위험자산 전반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데이비스는 나스닥이 전날 고점 대비 저점 기준 5.5% 급락했고, 장 막판 반등에도 종가 기준 2.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스닥이 15% 조정을 받더라도 이전 사상 최고가 재시험이라는 정상적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종목은 단기 냉각이 필요하다고 봤고, 마벨 테크놀로지는 전날 고점 대비 저점 기준 18.8% 급락한 사례로 언급됐다. 데이비스는 시장이 아직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매도세 둔화와 과매도 신호가 쌓이면서 다음 기회를 준비할 구간에 들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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