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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어프로토콜(NEAR Protocol, NEAR)/AI 생성 이미지
지정학 리스크가 다시 시장을 짓누르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핵심 지지선 방어에 몰렸고, 하이퍼리퀴드와 XRP가 흔들리는 사이 니어(NEAR)만 두 자릿수 급등으로 시장의 시선을 빼앗았다.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긴장 재부상, 약해진 위험자산 선호, 주요 자산 전반의 매도 압력 속에 하락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보다 0.74% 줄어든 2조 5,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7만 7,000달러 아래에 머물렀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000달러 지지선을 지켰다. 엑스알피(XRP)와 하이퍼리퀴드(HYPE)는 약세를 보인 반면, 니어는 화요일 장중 10% 급등했다.
시장 약세의 중심에는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엇갈린 신호가 있었다. 마코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과의 합의가 “며칠 남았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이 이란 남부의 미사일 기지와 선박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투자자들은 다시 안전자산 쪽으로 움직였다. 코인게이프는 평화 협상이 이어지는 동시에 군사 작전이 시장을 압박하면서 투자 심리가 혼란에 빠졌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청산 규모는 24시간 동안 5,121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0.62% 하락해 7만 6,718달러를 기록했고, 7만 5,700달러 지지선 위에서 버티고 있다. 해당 지지선에서 반등하면 7만 8,250달러 저항선을 시험할 수 있지만, 지지선이 무너지면 7만 2,000달러 방향으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도 부담을 키웠다.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2억 5,70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고, 같은 기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2억 1,6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0.62% 내린 2,096.61달러를 기록했지만 2,000달러 핵심 지지선은 유지했다. 매수세가 해당 구간을 방어하면 2,150달러 저항선을 시험할 수 있으나, 2,000달러 아래로 밀리면 1,900달러 방향 전환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XRP는 24시간 동안 1.25% 하락한 1.34달러를 기록했고, 바이낸스(Binance) 내 XRP 유동성은 2020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XRP는 1.30달러에서 1.33달러 사이 지지 구간을 지키는지가 관건이며, 해당 구간을 이탈하면 1.20달러를 향한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하이퍼리퀴드도 매도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하이퍼리퀴드는 24시간 동안 5.61% 떨어진 59.58달러를 기록했으며, 시장은 약 5억 달러 규모로 알려진 대규모 토큰 언락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다. 반면 NEAR는 시장 전반의 약세를 거슬러 24시간 동안 13.92% 오른 2.72달러를 기록했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의 공개 지지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고, 니어 인텐츠(NEAR Intents) 활동 증가와 신규 거래소 상장도 수요와 가시성을 높인 요인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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