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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폭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수요가 최근 며칠 사이 급격히 식으면서 장기 횡보 또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위 저항에 막힌 뒤 주요 지지선을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물 시장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흐름이 동시에 약화되며 가격 부담이 커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5월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수요가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명목 수요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수요는 2025년 12월 22일부터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렀고, 2월 말 잠시 개선된 뒤 목요일 마이너스 3,138BTC까지 다시 급락했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주간 암호화폐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전체 수요가 순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며 “현물 명목 수요가 이전 주보다 약간 더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도 최신 온체인 주간 보고서에서 전체 거래소의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가 7만 달러 후반대 하락 구간에서도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고 진단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구조적으로는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현물 포지셔닝 데이터는 광범위한 현물 축적이 아직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도 순매도 흐름으로 돌아섰고, ETF 보유량의 30일 변화는 약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글래스노드는 이를 두고 “현재 가격대 상단 부근에서 직접적인 현물 수요가 덜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6만 달러 거시 저점에서 8만 2,800달러까지 38% 반등하며 7만 8,300달러 수준의 진정한 시장 평균을 회복했다. 글래스노드는 이 지표가 활발히 거래된 비트코인 공급의 평균 취득 비용을 추적하는 가격 모델이며, 과거 약세장과 강세장 국면을 가르는 기준선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수준 회복은 구조적 전환을 위한 필요 조건일 뿐 충분 조건은 아니며, 강세장 이전 국면에서는 이 모델 주변에서 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적인 횡보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수준에서 더 깊은 조정이 발생하면 최근 반등이 진행 중인 약세장 안의 단기 고점으로 재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도 현물 수요와 ETF 흐름이 동시에 악화되는 조합은 역사적으로 안정적인 횡보보다 새로운 가격 약세와 더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모멘텀 둔화, 개인 투자자 활동 감소, 선물시장 매도 압력, 기술적 구조 약화를 지적하며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주 안에 6만 5,00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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