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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나스닥(NASDAQ)/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또다시 8만 2,0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 증시 강세에도 달러 강세와 기관 차익실현 움직임이 겹치며 시장은 다시 관망 국면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5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최근 2조 7,300억달러 부근 상단 저항에 막힌 뒤 현재 2조 6,700억달러 수준까지 밀려났다. 미국 증시 사상 최고가 흐름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핵심 저항 돌파에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달러 강세가 금 가격 약세로 이어진 점을 들어 암호화폐 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다시 8만 2,000달러 부근까지 반등하며 200일 이동평균선을 테스트했지만, 해당 구간이 강한 저항선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다시 8만 달러 초반으로 밀려난 상태다. 매체는 미국 증시에서도 신중론이 커지면서 암호화폐 자금 유출 압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7만 9,000달러 하단 재시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조심스러워지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최근 반등 구간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공포 매도보다 차익실현 중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역시 현재 시장 구조에서는 비트코인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 따르면 기업들의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 목적 비트코인 매입 규모도 일주일 사이 80% 감소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공급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샤프링크(SharpLink) 집계 기준 현재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물량은 8,500만개를 넘어 전체 공급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거래소 내 ETH 보유량 역시 계속 감소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장기적으로 공급 부족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최근 고점 대비 50% 가까이 급락했던 흐름 이후 첫 반등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유동성 부족이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 진입을 막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매체는 최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을 통과시킨 점도 시장 핵심 변수로 꼽았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법안 내 스테이블코인 수익 구조가 기존 은행 예금 자금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새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확정된 케빈 워시(Kevin Warsh)가 비트코인을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하고, 솔라나(SOL)와 옵티미즘(OP) 투자 사실까지 공개하면서 시장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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