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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탄,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부탄 정부가 비트코인(Bitcoin, BTC) 100BTC를 추가로 이동하며 국가 보유 비트코인 매각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이동 규모는 약 810만달러로, 올해 들어 부탄 관련 지갑에서 빠져나간 비트코인 규모가 2억 3,000만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나왔다.
비트코이니스트는 5월 14일(현지시간) 아캄(Arkham) 데이터를 인용, 부탄 정부가 보유 지갑에서 100BTC를 이체했다고 보도했다. 아캄은 "부탄이 비트코인을 매각하고 있다"며, "현재 속도가 유지될 경우 보유 비트코인이 9월 말 이전 소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에 따르면 부탄은 올해 들어 총 2억 3,039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매각 규모는 약 5,000만달러 수준으로 제시됐다. 현재 남은 비트코인 보유액은 약 2억 5,200만달러이며, 보유분을 현재 가격 기준으로 모두 매각할 경우 온체인 이익은 7억 6,70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번 이체는 부탄이 최근 몇 달 동안 이어온 보유 비트코인 축소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부탄은 과거 풍부한 수력 발전 자원을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관련 지갑에서 반복적인 대규모 이동이 확인되면서, 시장에서는 부탄이 보유 자산을 단계적으로 현금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아캄은 이번 이체가 부탄의 기존 매각 패턴과 유사하다고 봤다. 다만 이체 자체가 곧바로 매각을 의미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보유 지갑에서 외부 주소로 비트코인이 이동한 것은 확인됐지만, 최종적으로 거래소 매도나 장외거래로 연결됐는지는 별도로 확인돼야 한다.
부탄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는 국가 단위 비트코인 재무 전략이 축적 국면에서 유동화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올해 들어 반복된 매각성 이동은 단순 지갑 정리보다 자산 운용 전략 변화에 가까운 흐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 전체에 미치는 직접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국가 보유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매각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부탄이 남은 보유분을 같은 속도로 처분할 경우, 향후 몇 달 동안 추가 지갑 이동이 시장의 단기 변동성 변수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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