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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4억 3,400만 달러 규모의 선물 매도 압력에도 1.46달러를 넘어섰다. 가격 회복과 함께 주요 거래소의 미결제 약정이 다시 늘고 있지만, 현물 수요가 뚜렷하게 따라붙지 않아 이번 상승이 진짜 회복인지 파생상품 중심의 일시적 반등인지에 대한 논쟁이 커지고 있다.
뉴스BTC는 13일 크립토퀀트(CryptoQuant) 보고서를 인용해 XRP가 2월 저점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1.46달러 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Binance)의 XRP 미결제 약정은 4월 30일 약 2억 700만 달러에서 현재 약 2억 3,200만 달러로 증가했다. 가격 상승 구간에서 미결제 약정이 늘어난 것은 거래자 참여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크립토퀀트가 지적한 핵심은 가격 상승과 파생상품 흐름 사이의 괴리다. 바이낸스 무기한 선물 누적 거래량 델타(CVD)는 약 마이너스 4억 3,400만 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XRP가 오르는 동안에도 무기한 선물 거래자들이 상승 흐름에 동참하기보다 매도하거나 방어적으로 포지션을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물 시장도 강한 매집 흐름을 확인해주지 못하고 있다. 전체 중앙화 거래소 추정 현물 CVD는 XRP가 1.46달러 위로 올라섰음에도 약 5억 7,500만 달러로 낮아졌다. 만약 이번 상승이 광범위한 현물 매수세에 의해 주도됐다면 해당 지표는 가격과 함께 상승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로 움직이며 상승의 지속성에 의문을 남겼다.
레버리지 확대는 바이낸스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5월 11일 하루 동안 미결제 약정은 바이낸스에서 약 1,800만 달러, OKX에서 약 1,040만 달러, 바이비트(Bybit)에서 약 850만 달러 증가했다. 세 거래소에서 하루 만에 총 3,690만 달러의 미결제 약정이 새로 쌓이며 파생상품 참여가 동시에 확대됐다.
뉴스BTC는 현재 XRP 시장 구조를 가격은 오르고, 레버리지는 다시 쌓이지만, 현물 수요는 따라오지 않는 상태로 정리했다. 이는 명확한 강세 돌파라기보다 시장이 유기적 수요로 상승을 검증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파생상품 스트레스 테스트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 XRP는 2월 항복 매도 이후 형성된 핵심 지지 구간 위에서 몇 주 동안 횡보하고 있다. 2월 저점인 1.10달러 부근에서 크게 개선됐고, 매수세는 5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뒤 가격을 1.40달러에서 1.50달러 구간으로 되돌렸다. 이 구간은 3월 이후 여러 차례 상승 시도를 막아온 단기 최대 격전지로 제시됐다.
매도세 역시 의미 있는 하락 붕괴를 만들지는 못했다. XRP는 4월 저점 이후 고점을 높이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단기 이동평균선은 가격 아래에서 평탄해지기 시작했다. 거래량도 2월 급락 당시의 공황성 급증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강제 청산 국면에서 보다 균형 잡힌 시장 환경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XRP가 10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한 전체 구조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평가다. 매수세가 1.50달러 구간을 회복하고 유지할 경우 다음 상승 목표는 1.65달러에서 1.70달러 부근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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