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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금과 미국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16만 달러 목표가가 다시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벤징가는 5월 12일(현지시간) 매튜 시겔(Matthew Sigel) 반에크(VanEck)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가 비트코인이 현재 버핏 지표(Buffett Indicator) 수준을 따라잡을 경우 16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겔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 버핏 지표가 시사하는 35배 비트코인·금 교차비율을 회복하면 목표가는 16만 달러가 된다고 설명했다.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만 1,00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금 가격은 사상 최고가 부근에 머물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현재 비트코인·금 비율은 약 17배 수준으로 제시됐다. 시겔이 공유한 차트는 비트코인·금 비율과 미국 주식시장 총가치를 국내총생산과 비교하는 버핏 지표를 함께 비교했다. 해당 차트는 2025년과 2026년 사이 미국 주식시장이 국내총생산의 230%까지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뒤처졌다는 점을 보여줬다.
시겔은 미국 주식이 국내총생산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됐던 과거 구간과 비교하면 현재 비트코인·금 비율이 여전히 역사적 수준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그의 16만 달러 전망은 단순 가격 추세가 아니라 금 대비 비트코인의 상대가치와 미국 주식시장 과열 수준을 동시에 반영한 계산이다. 시장이 금과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을 다시 평가할 경우 현재 가격은 싸다는 해석이다.
시겔은 앞서 인구구조 변화와 젊은 투자자의 비트코인 배분 의향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5년 안에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CNBC 하프타임 리포트에서 “인구구조 흐름을 보면 비디오게임 산업과 비슷할 것”이라며 “30년 전에는 아이들이 비디오게임을 했지만 지금은 일론 머스크도 비디오게임을 한다. 사람들은 그만두지 않는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시겔은 중앙은행이 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한 점도 대형 추세가 빨라지고 있다는 근거로 들었다.
단기 시장 구조에 대해서도 시겔은 비교적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상관관계가 5년 만의 최고치에 도달하면서 최근 상승이 거시 흐름과 밀접하게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과열 신호가 아직 뚜렷하지 않으며, 옵션과 선물 데이터는 현재 흐름이 부정적 포지션을 동반한 숏 커버링 랠리에 가깝다는 해석을 제시했다. 시겔은 “우리에게는 여전히 포지셔닝이 부정적으로 보인다”며 “그래서 꽤 건설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16만 달러 목표가는 금 대비 상대가치 회복, 미국 주식시장 밸류에이션과의 괴리, 파생상품 시장의 낮은 과열 신호가 맞물린 분석에서 나왔다. 시겔은 비트코인이 이미 끝난 랠리의 후반부가 아니라, 금과 주식시장 대비 뒤처진 가격을 따라잡는 구간에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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