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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트코인/AI 생성 이미지
일부 대형 알트코인이 일주일 새 급등하며 시장에서 알트코인 시즌 기대감이 되살아났다. 그러나 비트코인(Bitcoin, BTC) 지배력이 61% 부근에 머물고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기준선에 크게 못 미치면서, 시장 전반의 동반 랠리보다는 일부 종목 중심의 선택적 순환에 가깝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5월 7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여러 알트코인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암호화폐 가운데 톤코인(Toncoin, TON)이 가장 강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코인게코(CoinGecko) 자료 기준 톤코인은 최근 7일 동안 100% 넘게 올랐다. 해당 상승세는 텔레그램(Telegram) 최고경영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텔레그램이 톤 재단(TON Foundation)을 대신해 톤의 추진 주체가 되고 최대 검증인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힌 뒤 나타났다.
지캐시(Zcash, ZEC)도 연초 이후 최고가를 새로 쓰며 2026년 초 낙폭을 모두 지웠다. 인터넷컴퓨터(Internet Computer, ICP), 비트텐서(Bittensor, TAO), 온도(Ondo, ONDO)도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흐름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알트코인 시즌 논쟁을 다시 자극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톨리카(Cryptollica)는 TOTAL3와 비트코인 비율이 수년간 이어진 하락 삼각형의 꼭짓점에 접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7년과 2020년의 주요 알트코인 확장도 비트코인 대비 장기 압축 구간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더 자이프 크립토(Xaif Crypto)는 중앙화 거래소 거래량 비율이 2021년 알트코인 시즌 직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앙화 거래소 거래량 비율이 2021년 알트코인 시즌 직전과 같은 패턴을 막 보여줬다. 노란 막대가 상승하고, 매수 벽이 녹색으로 찍히고 있다. 지난번 이 구도가 나왔을 때 모든 것이 올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조적 지표는 다른 결론을 가리킨다. 블록체인센터(BlockchainCenter)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35로, 알트코인 시즌 기준선인 75를 크게 밑돈다. 해당 지수는 최근 90일 동안 상위 50개 코인 가운데 75%가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냈는지를 측정한다. 현재 수치는 시장 전반이 비트코인을 압도하는 알트코인 시즌과 거리가 있다는 뜻이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간 14일 상관관계도 2025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비인크립토는 낮은 상관관계가 시장 전체의 동시 랠리보다 선택적 초과 성과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더 럭키(Lucky)는 비트코인 지배력이 66%를 향하고 있고 이더리움(Ethereum, ETH)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아직 자금 순환이 시작되지 않았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 지배력 59.6% 주간 종가가 신호다. 나머지는 모두 소음이다”라고 말했다.
럭키는 자금 순환이 결국 오더라도 2021년식 광범위한 투기 열풍을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금은 먼저 이더리움, 솔라나(Solana, SOL), 대형 코인으로 이동하고, 소형 코인은 뒤처지거나 완전히 소외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도 과거의 전통적 알트코인 시즌은 끝났으며, 향후 상승은 실제 사용성과 견인력을 가진 토큰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인크립토는 이번 주 일부 대형 알트코인 반등이 2021년식 전면 랠리보다 선택적 순환 논리에 더 부합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지배력이 61% 부근에서 꺾이는지 여부가 알트코인 시즌 기대를 실제 추세로 바꿀 핵심 조건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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