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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공급 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XRP 현물 ETF 순자산이 11억 1,000만 달러에 도달하면서 전체 시가총액의 1.26%가 ETF로 이동했다. 시장에서는 XRP가 수개월간 넘지 못한 1.5달러 저항선을 주목하고 있지만, 가격보다 먼저 소유 구조에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지시간 5월 7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소소밸류(SoSoValue) 자료 기준 미국 XRP 현물 ETF 순자산은 1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누적 ETF 유입액은 13억 2,000만 달러에 이르렀지만, XRP는 75일째 1.3달러에서 1.5달러 구간 안에서 움직였다. 유투데이는 ETF 자금 유입이 즉각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025년 11월과 12월 통계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당시 현재 누적 유입액 13억 2,000만 달러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대규모 자금이 들어왔지만, XRP는 오히려 27% 하락했다. ETF 자금 유입만으로 단기 돌파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다만 공급의 1.26%가 자유 유통 시장에서 빠져나간 점은 매수세가 붙을 때 가격 움직임을 키울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유투데이는 해당 물량이 ETF 안에 묶인 상태로 유지되면 거래소에 풀리는 공급이 줄어 향후 상승 국면에서 XRP가 더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년 1월에도 XRP는 같은 폭인 27% 랠리를 보인 바 있다.
4월과 5월 ETF 관련 자금 유입 규모는 총 1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유투데이는 해당 규모가 비교적 제한적이라며, 최근 ETF 랠리의 핵심은 단기 가격 상승보다 XRP 하단을 떠받치는 기반 강화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2025년 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 투자자들이 2026년 상반기 보유 물량을 던지지 않았다는 점도 장기 투자 성향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제시됐다.
유투데이는 실제 가격 촉발 요인이 2025년 말 수준의 유입 재가속 또는 순자산 지표의 유출 전환에서 나올 수 있다고 봤다. 순자산이 지속적인 유출 흐름으로 돌아서면 주요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돌파에 실패한 뒤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현재 XRP 공급의 1.26%는 시장에서 사라진 물량처럼 ETF 안에 묶인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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