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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최근 고점을 찍은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을 겪는 가운데, 엑스알피(XRP, 리플) 역시 1.40 달러 지지선을 시험하며 추가 하락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기술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스팟(현물) 상장지수펀드와 파생상품 시장으로는 오히려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중장기적인 신뢰는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전날 기록한 주간 최고치인 1.46 달러에서 후퇴하며 현재 단기 지지선인 1.40 달러 부근까지 밀려났다. 이러한 하락세는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3개월 만에 최고치인 82,850 달러를 돌파한 후 80,000 달러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 전체의 흐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 심리는 꺾이지 않고 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엑스알피 스팟 상장지수펀드의 순유입액은 월요일 387만 달러, 화요일 1,128만 달러, 수요일 1,303만 달러로 매일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누적 유입액은 평균 13억 2,000만 달러, 순자산운용액은 1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가상자산 공포 탐욕 지수도 전날 46에서 47로 소폭 상승하며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유지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 역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알피 선물의 미결제 약정 규모는 전날 25억 9,000만 달러에서 26억 1,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다만 매체는 현재의 개인 투자자 수요가 과거 엑스알피가 3.66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7월의 미결제 약정 최고치 109억 4,000만 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며, 중장기적인 강세 전망을 확립하려면 가격 상승과 함께 미결제 약정이 폭발적으로 동반 상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지표는 단기적으로 중립에서 약간의 긍정적 편향을 띠고 있다. 엑스알피는 현재 초기 추세 지지선 역할을 하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41 달러 위에서 턱걸이하고 있으나, 100일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50 달러와 1.74 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다.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는 52 부근에서 균형을 잡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은 0선 위로 소폭 올라서며 제한적인 매수 압력 회복을 암시하고 있다.
전문가는 향후 상승 시 1차 저항선으로 이전 랠리들이 고전했던 1.45 달러 부근을 지목했으며, 이를 넘어서면 1.50 달러와 장기 하락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1.74 달러가 다음 저항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대로 하방향으로는 단기 지지선인 1.41 달러 방어 여부가 관건이며, 일간 종가 기준으로 이 구간이 뚜렷하게 붕괴될 경우 기술적 모멘텀 약화와 함께 더 깊은 하락 국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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