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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현물 ETF
미국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가 이번 주 월요일 하루에만 5억 3,200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의 회복 기대를 키웠다. 블랙록(BlackRock)의 IBIT가 3억 3,500만 달러, 피델리티(Fidelity)의 FBTC가 1억 8,4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뉴스BTC는 5월 6일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이 지난주 1억 1,8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5주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다만 주간 흐름은 순탄하지 않았다.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에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약 6억 2,000만 달러가 빠져나갔지만, 금요일 하루에만 7억 3,700만 달러가 들어오며 주간 흐름을 순유입으로 뒤집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금요일 자금 유입 규모가 2026년 단일 거래일 기준으로 손꼽히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버터필은 해당 흐름이 “위험 선호의 급격한 개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전체 운용자산은 1,55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5주간 누적 유입액은 4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길고 큰 유입 흐름으로, 3월 기록했던 약 30억 달러 수준의 이전 고점을 넘어섰다. 암호화폐 펀드 시장은 주중 대규모 이탈을 겪고도 금요일 강한 매수세로 주간 플러스 흐름을 지켜냈다.
비트코인 투자상품은 지난주 1억 9,2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유입액은 42억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최근 3주 평균 유입액이 약 10억 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주 비트코인 유입 강도는 둔화됐다. 비트코인 숏 상품에도 6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 투자상품에서는 8,1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3주 연속 유입 흐름이 끝났다. 앞선 3주 동안 이더리움 투자상품은 매주 1억 9,000만 달러를 넘는 자금을 끌어들였지만, 지난주에는 투자심리가 뚜렷하게 식었다.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자금 유입이 나타난 자산 수는 9개에서 4개로 줄었다. 투자자 관심이 주중 위축됐다가 금요일 들어 일부 자산을 중심으로 회복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약 4,8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지만, 직전 주 11억 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독일은 4,380만 달러, 캐나다는 1,600만 달러를 더했다.
월요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 확대는 비트코인이 3개월여 만에 8만 달러 선을 다시 넘어선 흐름과 맞물렸다. 같은 펀드들은 앞선 주에 4억 9,0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겪었지만, 월요일 유입으로 3거래일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주 플러스 전환은 금요일 하루 유입에 크게 좌우됐고,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은 일부 자산에 집중된 자금 흐름 속에서 회복세를 이어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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