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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고다솔
엑스알피가 1.40달러 부근에서 횡보를 이어가며 개인·기관 수요 둔화에 상승이 막힌 흐름을 보이고 있다.
5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는 현재 약 1.4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1.30~1.40달러 구간 박스권에 갇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과 파생상품 전반에서 수요가 약해지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결제 약정 감소가 투자 심리 둔화를 보여준다.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은 약 25억 달러 수준에 머물며, 지난해 7월 기록한 109억 4,000만 달러 대비 크게 줄어든 상태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중단기 상승 추세 지속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 수요 역시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XRP 현물 ETF는 지난주 3만 5,210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누적 유입액은 12억 9,000만 달러, 순자산 규모는 약 10억 6,000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투자상품 수요 둔화가 가격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술적으로도 상단 저항이 뚜렷하다. 가격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 1.41달러와 볼린저밴드 중심선이 겹치는 구간 아래에서 거래되며 상승 시도가 번번이 제한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50 부근에서 중립을 유지하고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약한 음의 흐름을 보이며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다.
향후 관건은 박스권 이탈 여부다. 상단에서는 1.41달러 돌파 시 1.47달러, 나아가 1.50달러와 100일 이동평균선이 주요 저항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대로 1.36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하방 압력이 확대되며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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