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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유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8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분위기를 단숨에 ‘위험자산 랠리’로 뒤집었다.
5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발표 이후 상승 압력을 받으며 주요 저항선 돌파를 시도했다. 해당 정책은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선박을 지원하는 군사·외교 작전으로, 글로벌 리스크 완화 기대를 자극했다.
실제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비트코인은 아시아 장 초반 8만 달러까지 상승한 뒤 7만 9,715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갔으며 하루 기준 약 1.9% 상승했다. 같은 시점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강화됐다.
브렌트유는 0.16% 하락해 배럴당 108달러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0.29% 떨어지며 101달러 수준으로 밀렸다.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원유 시장에는 하방 압력으로, 암호화폐 시장에는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구조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작전을 “인도적 조치”라고 규정하며 전 세계 국가들이 요청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방해 시 강경 대응을 시사하며 군사적 긴장 요소도 함께 남겼다. 미 중부사령부는 구축함과 항공기, 1만 5,000명 병력 투입 계획을 확인하며 작전 실행 의지를 드러냈다.
이란 측은 즉각 반발했다. 이브라힘 아지지(Ebrahim Azizi) 이란 국회의원은 미국 개입이 휴전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긴장 재확산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정학 변수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다.
유가 하락과 비트코인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호르무즈 해협 상황 전개에 따라 암호화폐와 원자재 시장이 동시에 출렁이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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