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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 ©
엑스알피(XRP, 리플)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플(Ripple)이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거점 확보와 함께 자체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을 통한 미국 기관 자본 흡수에 나서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4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리플은 블록체인(Blockchain) 기반 결제 및 커스터디(Custody) 솔루션에 대한 지역 내 수요 증가에 발맞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에 중동 및 아프리카(MEA) 지역의 새로운 본부를 공식 출범했다. 이를 통해 현재의 핵심 운영 역량을 두 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확장은 지난 2020년 두바이에 첫 사무소를 개소한 지 6년 만이자, 두바이 금융서비스국(DFSA)으로부터 전면적인 결제 서비스 라이선스를 획득한 지 1년 만에 이뤄진 뜻깊은 행보다. 앞서 수요일에는 리플 커스터디가 한국의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Kbank)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관 투자자를 위한 기업급 보안 및 디지털 자산 관리 기능을 전격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동양의 신흥 기관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미국 내 유동성 확보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기관급 가상자산 거래소 불리시(Bullish)는 리플 프라임(Ripple Prime) 기관 고객들이 알엘유에스디(RLUSD)를 사용해 자사의 비트코인(BTC) 옵션 시장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관 단위의 새로운 시장 접근성은 생태계 내 막대한 자금 유입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리플은 글로벌 거래소 오케이엑스(OKX)의 통합 주문창에 알엘유에스디를 연동시켜 280개 이상의 거래 쌍에서 풍부한 유동성을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 기준 해당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15억 5,700만 달러에 달하며, 물량 대부분은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와 엑스알피(XRP) 레저에 예치되어 있다.
이번 주에만 다수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연이어 가동한 리플은, 커스터디 인프라를 통한 동양의 규제권 내 기관 자금 흡수와 스테이블코인을 앞세운 서구권 유동성 장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다지는 모습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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