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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역대 최대 규모의 월간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하지만 8만 달러 돌파 시도는 결국 무산됐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가격 상승세가 멈췄다.
4월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기록적인 자금이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달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유입액은 25억 달러를 넘어섰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치다. 막대한 자금이 유입됐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8만 달러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쌓인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거래소 내 공급량 증가에 주목한다. 유투데이는 고래들이 수익을 확정하기 위해 물량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8만 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이 강력한 매도 벽으로 작용했다. 대규모 자금 유입이 매도 압력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한 셈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7만 6,000달러 선에서 지지력을 시험받고 있다.
시장 투심 지수는 탐욕 단계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상승 동력은 눈에 띄게 줄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하며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분산되는 양상도 보인다. 투자자들은 추가 매수보다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이 극에 달했다.
기술적 지표는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는 과매수 구간에서 내려오고 있다. 7만 4,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 대규모 자금 유입이라는 호재가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말까지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은 거대 자본의 유입과 강력한 저항선 사이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유동성 공급은 긍정적이지만 매도세를 이기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시장은 새로운 촉매제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다.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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