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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에 직면하며 7만 7,000달러 선을 내주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4월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뉴스BTC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7만 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로 치달으면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자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결과다.
유가 상승은 글로벌 물가 상승을 자극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올 가능성을 우려하며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 7,000달러를 하회함에 따라 단기적으로 7만 5,000달러와 7만 2,000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동조하며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특히 이더리움은 2,4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시가총액이 수 시간 만에 수십억 달러 증발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공포 지수가 급상승하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현재의 하락세가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본격적인 자금 이탈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급등이 실물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경우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 대형 기관 투자자들 역시 추가적인 지정학적 리스크를 경계하며 포트폴리오 내 위험 자산 비중을 줄이는 추세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은 당분간 유가 흐름과 연방준비제도의 입에 따라 변동성이 극대화되는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7만 5,00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를 주시하며 시장의 향방을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다. 중동 발 악재가 해결되지 않는 한 시장의 하방 압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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