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암호화폐 투자자와 이용자의 세금 신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암호화폐 세금 법안 논의에 착수했지만, 여야 간 이견으로 법안 통과까지는 상당한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Ways and Means Committee)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세금 관련 법안 패키지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해당 법안은 암호화폐 투자 수익에 대한 보다 명확한 과세 기준을 마련하고 세금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문회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법안이 제안하는 세제 혜택 및 과세 방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일부 핵심 위원들은 청문회 전부터 법안 내용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리처드 닐 의원은 "궁극적으로는 해당 목표에 동의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다. 양당 일부 회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