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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기관 자금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블랙록 현물 ETF에서 단 일주일 만에 12억달러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장 전반에 차익실현과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에서 총 11억 9,70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 발생했다.
IBIT에서는 같은 기간 약 10억 8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가장 큰 유출은 18일 발생한 4억 4,840만달러 규모였으며, 이어 19일에도 3억 2,56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이후 유출 규모는 다소 둔화됐지만 21일 1억 370만달러, 22일 6,890만달러가 추가로 빠져나가며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졌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매도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블랙록 ETHA에서는 일주일 동안 총 1억 8,93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하루 기준 최대 유출은 19일 기록한 5,940만달러였으며, 18일 5,540만달러, 21일 3,800만달러가 각각 빠져나갔다.
매체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기관 투자자들이 위험 노출을 줄이거나 수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 후반 구간에서 움직이고, 이더리움이 2,000달러~2,400달러 박스권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ETF 자금 이탈 압력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순유출 흐름을 단순한 자금 이탈이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의 포지션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매체는 연속적인 환매 흐름이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향후 투자심리가 회복될 경우 반등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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